걷기만 하셔도 포인트가 쌓이는 건강생활 실천지원금 참여 지역이 이제는 전국에서 109곳으로 늘어났습니다.
국민건강보험공단은 고혈압과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는데요.
국민건강보험공단은 고혈압·당뇨 등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'건강생활 실천지원금(관리형)' 시범사업 지역을 기존 10곳에서 109곳으로 확대 운영 중이라고 지난해 30일 밝혔습니다.
건강생활 실천지원금
건강생활실천지원금은 고혈압, 당뇨병 등의 질환을 가진 국민이 운동 및 식생활 개선 등으로 건강관리를 할 경우 일정 금액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.
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에 등록한 고혈압, 당뇨병 환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모바일 앱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 이용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.
건강생활 실천지원금 포인터받기
사업 참여자가 일정 걸음 수 이상을 달성하거나, 혈압 또는 혈당을 스스로 측정하고, 교육이나 상담을 받거나, 주기적으로 점검 및 평가를 받으면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습니다.
1년에 최대 8만 포인트까지 적립이 가능합니다. 포인트는 공단이 지정한 온라인 쇼핑몰이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.
건강생활 실천지원금 정의
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은 동네의원이 환자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치료계획을 수립하고 지속적인 관찰 및 상담 등을 제공해 고혈압이나 당뇨병 같은 만성질환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입니다.
이를 통해, 국민들이 스스로 건강 관리에 관심을 가지고 올바른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여 궁극적으로 질병 치료 및 예방 등에 소요되는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자 합니다.
특히 건강생활 실천 활동을 통해 쌓은 포인트는 온라인 쇼핑몰 등 다양한 곳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.
지원 대상은 건강위험요인을 가진 건강보험 가입자와 피부양자로서, 예방형 서비스는 일반건강검진 결과 질환 전 단계에 해당하는 사람에게 제공되며 관리형 서비스는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에 등록한 고혈압 및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합니다.
우리 정부는 그 동안 10개 지역에서만 제공해오던 혜택을 지난해 28일부터 109개 지역으로 확대하여 참여 대상자를 늘리고 있습니다.
인센티브를 주는 99개 지역에 거주하는 참여자들에게는 지난해 28일부터 건강보험공단이 카카오톡으로 신청방법을 안내하고 있으니 관심이 있는분들은 얼른 참여를 해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.
이와 함께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제공하는 고혈압과 당뇨병 등 만성질환 관리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, 서비스 제공자에 대한 기본 교육(최초 1회)과 보수 교육(매년)을 의무화할 계획이라고도 하네요.
보건복지부 신꽃시계 건강정책국장은 "고혈압 및 당뇨병 환자들에게 주어지는 혜택을 늘려 더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장려하겠다"라고 말했습니다.